D조는 최고의 개막전을 예약해 놓았다. 대회 우승의 경험이 있는 프랑스와 나이지리가가 빠른 본선진출 확정을
위해 승점을 챙길 각오로 정면충돌한다. 개막 경기는 보통 승점 확보와 자신감 획득을 위한 경기지만, 이 대결은 진 빚을
갚고 옛 기억을 떠올릴 기회이기도 하다.
경기
나이지리아 - 프랑스, 광양, 8월 19일 16:00
관전 포인트
두 라이벌 모두 대회에서 좋은 출발을 하고 싶기에 이 경기는 양쪽 모두에게 지고 싶지 않은 경기이다. 골든
이글렛(나이지리아 팀의 애칭)은 1985년과 1993년의 우승 경력이 있고 최근에 토고에서 벌어진 아프리카 축구연맹컵에서
우승을 한 강력한 우승후보이다. 그들은 세 번째 컵을 들어올려 브라질과 동률을 이루고 싶어할것이다. 프랑스는 2001년
이후로 대회 진출조차 하지 못했기에 이번 대회에서 뭔가를 보여주고 싶을것이다.
프랑스는 마지막으로 FIFA 세계 청소년 월드컵 경기를 치렀을 때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그건 2001년
트리니다드토바고에서였고 레 블뢰(프랑스 팀의 애칭)가 결승에서 꺾은 상대는 다름아닌 나이지리아였다. 그러므로 이번 경기가
단지 승점이 달린 보통 경기보다 더 치열한 경기가 될 공산이 크다.
선수들
대회의 본선경기로 접어드는 이 시점에서 두 팀 모두 부상이나 경고누적 없이 경기에 나갈 모든 준비가 되어있다.
문제는 한국 여름의 찌는 더위와 습한 기후에 선수들이 얼마나 빨리 적응할수 있는지다.
과거 전적
다소 이상하지만 이 두 축구강국은 어떠한 대회에서도 그다지 많이 만난적이 없다. 그들이 서로 격돌했던 유일한
경기는 바로 이 대회, 2001년 트리니다드토바고 FIFA 세계 청소년 월드컵에서였다. 당시 조별 예선에서는 나이지리아가
웃었지만 결승전에서는 프랑스가 설욕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경기의 패배가 두 팀의 야심을 꺾어놓진 못할 것이다.
생일
프랑스 골키퍼 압룰라야 케이타가 만약 광양 경기장에서 출전하지 못하더라도 탈의실에서는 주인공이 될것이다.
보르도 출신인 그는 오는 일요일 17번째 생일을 맞는다. 그 다음날에는 나이지리아의 스트라이커 맥컬리 크리산투스 역시
17번째 생일 촛불을 불게 된다. 분명히 이들의 동료들은 좀 더 특별한 생일선물을 승점 3점이라는 형태로 주고 싶어할
것이다.
한마디
"이 대회에 참가하는 것만으로도 좋은 기회다. 단지 참가를 하기 위해서 우리는 많은 장애물을
헤쳐나왔기 때문이다. 우리는 이번 대회를 어서 시작해 갈수 있는한 최대한 멀리 가기를 학수고대하고 있다."
프랑스 미드필더 사이드 메아마
"우리는 매경기를 결승전같이 취급하고 어떤 경기도 당연시 여기지 않는다. 우리는 어떤 상대라도
과소평가하지 않지만 그 어떤 상대라도 과대평가하지도 않는다."
마누 가르바, 나이지리아 수석코치
2:1 (1:0)
- 매컬리 크리산투스 (15')
- 라비우 이브라힘 (64')
- 앙리 새베 (51')
심판 크레이그 톰슨


